포스코, 1분기 바닥·2분기 이익 모멘텀 기대

포스코, 1분기 바닥·2분기 이익 모멘텀 기대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2.04.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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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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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방민진 애널리스트


■ 1Q12 매출액 9조4천억원, 영업이익 3,860억원 전망(IFRS 단독 기준)
  동사의 IFRS 단독 기준 1Q12 매출액은 9.4조원(-6.6%QoQ, +3.2%YoY), 영업이익은 3,863억원(-44.2%QoQ, -58.1%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됨. 전체 판매량은 860만톤(-3.9%QoQ, +5.1%YoY) 수준으로 시황 부진에 감산을 단행했던 역내교역 시장 내 경쟁사들과 달리 정상 가동과 신규 거래선 확보 등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했던 전략이 반영될 것으로 판단함. 전체 평균 ASP는 지난 2월 완성차, 조선, 가전 등 전방산업 실수요가향 제품가격 할인으로 전분기대비 약 4만원/톤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40%에 육박하는 동사의 수출비중과 역내교역시장 가격 반등 조짐을 고려할 때 전체 평균 ASP는 2월을 저점으로 추가하락이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예상함.

■ 2분기 계절성과 이익 모멘텀 기대는 유효
  3월 말부터 저가 원재료 투입으로 월 2만원/톤 가량의 투입단가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2분기 뚜렷한 이익 모멘텀이 예상됨. 1분기 마진이 급락한 주력 제품들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최근 열연강판부터 시황할인 축소(5만원/톤)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마진 개선폭의 확대 가능성도 존재함.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유통재고 감소세 등을 감안할 때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할인 축소가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나 전방 수요 부진과 수입재 위협을 감안할 때 할인 축소 폭에 대해서는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0,000원으로 하향조정
  2분기 가시성 높은 이익 모멘텀에 더하여 하반기 당대회를 앞둔 중국의 정책 미세조정 효과와 이에 따른 철강업황 개선으로 이익의 우상향 트렌드는 유효하다는 판단임. 따라서 Bottom Value에 근접(2012/4/2 ‘중국이 변하면 기대수준도 변한다’ 참고)한 현 주가수준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는 판단으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함.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된 ROE 추정치를 반영하여 연결기준 BPS 491,014원에 정상 PBR 0.91배(ROE 8.0%, COE 8.8%)를 적용하여 산출한 적정가치 450,000원으로 13.5% 하향 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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