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4.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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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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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per  1월 16일 이래 최대 저점인 $8018 기록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 2.84% 4개월래 최고
-추가 양적완화 아직은 일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록하트 총재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하락이 과했다는 인식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긴 하였지만 세계 경기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떨치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전일 과대 낙폭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 대비 $40 정도 상승한 $8100 수준에서 Asia 장을 시작한 Copper는 큰 이슈없이 아시아 장에서 $8100~$8080 사이를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럽 장에서는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유입되었고 이에 Copper가격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1월 16일 이래 최저점인 $8018을 기록하였다. 유럽장에서 다시  전일 하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유럽 장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Copper는 $8090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FED의 록하트 총재는 미국 경제는 취약한 상황이지만 상황이 훨씬 악화되어야 연준이 추가 통화 부양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언급하였고 이에 따라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Aluminum은 전일 Alcoa실적의 호조와 자동차 산업에서의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1% 이상의 상승세를 보여주며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Copper는 미국,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시장을 무겁게 짓누르는 모습이었다.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총재는 미국의 경제가 취약하지만 양적 완화 실행은 아직 이르다고 언급하면서 추가 양적 완화를 기대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적지 않은 모습이었다. 또한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까지 유입되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더욱 악화되는 모습이다.

  이전 그리스 구제금융으로 큰 진통을 겪었던 시장은 스페인 구제금융 루머에 대한 경계감을 쉽게 풀지 못할 것이며 추가 하락으로 이끌 공산이 크므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겠다.  명일은 주요 경제 지표인 미국 무역 수지 및 주간 실업 수당 청구건수의 지표가 발표 예정되어있다. 발표 결과가 시장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을 지 주목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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