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해외건설 수주 큰 폭 증가

3월 해외건설 수주 큰 폭 증가

  • 수요산업
  • 승인 2012.04.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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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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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도 4.0% ↑… 1~3월 누계는 ‘부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3월 해외건설 수주실적액이 54.1억달러로 전월 대비 403.9% 증가했다고 밝혔다. 3월 수주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로도 4.0% 증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1~3월까지의 누적 해외수주 실적은 81.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7%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지역별 해외건설 수주실적

(단위: 백만달러, %)

지역

2011.03

2012.02

2012년 3월

계약액

전월비

동월비

누적액

총계

5,205

1,074

5,412

403.9

4

7,991

중동

4,429

94

4074

4234.2

-8

4477

아시아

738

904

1073

18.7

45.4

2,344

태평양,북미

-

7

-

-

-

7

유럽

1

2

3

46.5

297

133

아프리카

37

95

32

-66.5

-13.7

485

중남미

-

-28

230

-

-

545

자료: 해외건설협회          
 
 3월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전월 대비 중동(4,234.2%), 아시아(18.7%), 중남미(100.0%) 지역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지역은 이라크(10.0억달러), 카타르(3.9억달러), 모로코(3.3억달러)에서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아시아 지역에서도 인도(7.6억달러), 태국(0.6억달러), 싱가포르(0.5억달러) 등에서 수주가 큰 폭으로 늘었다. 중남미 지역은 콜롬비아(2.3억달러)에서 폐수처리장 및 하수처리장 공사 수주로 큰 폭으로 증가를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전기, 통신, 용역 공종을 제외한 공종에서 증가를 보였다. 산업설비는 발전소(8.2억달러) 및 가스처리시설(1.3억달러)에서 수주가 감소했으나, 화학공장(6.9억달러), 일반공장(3.6억달러), 원유시설(10.0억달러), 기타(17.4억달러)에서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토목 공종도 도로(3.9억달러) 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종에서 감소했음에도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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