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8,000 이하로 하회
*LME재고 니켈 제외 모두 감소
*스페인 국채금리 6% 상회
*전기동 투기자들 매수 포지션 감소
월요일 전기동은 중국의 수요 우려와 스페인발 유로존 재정악화 우려로 심리적 지지선이라고 여겼던 $8,000선 하회. 이는 지난 금요일 나온 중국 GDP가 8.1%로 이전치인 8.9%와 8.3%의 예상치보다 악화되어서 나오면서 중국발 전기동 실물수요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되었고, 스페인 역시 10년 국채수익률이 6%를 상회하면서 시장분위기가 악화.
하지만, 미국 장 들어서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다시 $8,000선 위로 전기동 상회. 이에 대해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시장참여자들에게 미국 경기회복이 여전히 진행중이라는 메세지를 전하는 데 성공하였고 이는 전기동 가격을 단기 지지하는 모멘텀을 제시했다.'고 VTB Capital의 원자재 분석가가 언급.
또한 전기동의 $8,000선 위로의 재반등은 유럽장 초반 1.30레벨을 하회했던 유로가 다시 재반등하면서 추가 모멘텀 제공. 심리적 지지선인 $8,000선을 하회한 전기동에 대해 코메르츠 방크의 한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CTFC의 전기동 Net Long포지션이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동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조심성 발언.
금일 니켈의 경우 여타의 비철금속들의 LME 재고가 모두 감소한데 반해 유일하게 재고가 증가하며 3%이상 하락하는 약세장을 연출 하기도 하였다.
내일은 오후 6시에 독일 ZEW 경기기대지수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 시, 스페인 우려 잠시나마 완화시키며 비철가격들 반등 가능할 것.
반면 17일, 19일 스페인은 장,단기국채 입찰을 앞두고 있는 현재 입찰 결과가 최근 우려와 맞물려 좋지 않을 경우 하락장을 연출할 가능성이 클 듯한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