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05.06 23:18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고용지표 실망과 경기둔화 우려감 고조

 

  금일 발표된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되었지만 시장은 아직 미국연방제도(Fed)의 3차 양적완화를 실행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분위기가 확산돼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임. 금일 발표된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망치인 17만명을 크게 하회하는 11.5만명을 기록하여 시장의 충격이 컸던 것으로 판단됨.

  또한 프랑스와 독일의 서비스 PMI 역시 전망치를 하회하며 각각 45.20와 52.20 포인트를 기록하여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된 하루. 또한, 주말에 실시되는 프랑스 대선 및 그리스 총선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도 투자심리를 위축 시킨 것으로 판단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냄. 중요한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가던 시장은 발표 직후 실망 보다는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임. 그러나 이후 Fed의 3차 양적완화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된데다 프랑스와 그리스의 대선을 관망하자는 분위기가 확산 되며 하락세를 보임.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부진한 유로존 서비스업 PMI지표와 주말 프랑스 및 그리스 선거로 인한 정치적 리스크, 예상에 크게 못 미친 미국의 고용 지표에 영향 받으며 변동성 장세를 연출한 끝에 소폭 상승한 하루. 귀금속 가격은 금일 특히 유로/달러 환율에 매우 밀접하게 연동되는 모습을 보임. 부진한 미국 고용 지표에 양적 완화 기대감이 확대되며 일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발표된 일련의 경제 지표들이 대부분 기대에 못 미친 데 따른 글로벌 경기 우려가 추가 양적 완화 기대감을 일부 상쇄시키고 상승폭을 제한함.

  작년 하반기부터 거침없이 이어지던 미국 고용 회복세가 뚜렷한 둔화세를 보여주고 있음. 취업자수는 두 달 연속 큰 실망감을 안겨줬고, 이 같은 지표 외에도 고용의 질적인 측면까지 악화되는 양상을 보임. 시장의 큰 우려감은 이 같은 고용경기 둔화에도 연준이 당장 움직일 가능성이 높지 않아 단기적으로 경계수위를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임.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