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실망스러운 수출입 지표
*그리스 연정 구성 합의설
비철금속 시장은 그리스의 연정구성을 합의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돌면서 유로존 우려가 완화되었고, 유로존 국채 선물 금리도 안정을 찾으면서 주요 비철금속 가격에 도움을 주어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Asia장에서는 중국의 실망스러운 수출입 지표가 발표 되었지만 이틀간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여 주었다. Europe장에 들어서서 잠시 하락 조정을 받았었으나, 스페인 국채 시장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었고, 그리스가 국채 상황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내 곧 반등을 보여주었다. 이후 미국 고용지표도 호조도 상승세에 일조했다.
벤 버냉키 FED 의장은 은행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은행 시스템과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지난 몇년간 상황은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을 뿐, 거시 경제정책 관련해선 그리 중대한 발언을 하지 않아 시장에는 그리 큰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시장에서는 그리스가 정당들의 연립 내각 구성에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는 추측이 나돌면서 유럽 우려를 잠식 시키며, 구리의 경우 8000선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S&P가 이미 투기등급인 그리스의 신용등급이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한 만큼 섣불리 안심해선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