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제2의 조선산업으로 키운다

해양플랜트 제2의 조선산업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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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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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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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해양플랜트 수주액 800억달러 목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조선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양플랜트산업강국에도 도전한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9일 부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2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해양플랜트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보고를 통해 해양플랜트 수주액을 2011년 257억달러에서 2020년까지 800억달러로 3배 이상 늘리고, 엔지니어링, 기자재 등 국내 수행비율도 2020년까지 60%로(2011년 40% → 2020년 60%)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대책으로는 ▲국산기자재의 경쟁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엔지니어링 역량 확보 ▲프로젝트 개발에서 엔지니어링·건조에 이르는 종합 역량 확보 ▲해양플랜트 산업의 클러스터 기반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종합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특히 지경부는 세계 에너지 수요가 상승하고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해양에너지를 발굴·시추·생산하는 해양플랜트 시장은 2010년 1,400억달러에서 2020년 3,20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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