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평균가격 하락세… 수출가격은 800달러 근접
H형강의 수입 평균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수출 평균가격은 상승을 지속하면서 800달러대에 가까워졌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H형강의 수입 평균가격은 지난해 11월 톤당 742.3달러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올 4월 수입 평균가격이 톤당 707.3달러를 기록했으며, H형강의 수출 평균가격은 올 1월부터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4월 수출 평균가격은 톤당 798.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1월부터 4월까지 국내에 수입된 H형강은 32만6,08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가 증가했다. 특히 중국산 H형강은 1~4월까지 27만4,954톤이 수입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8%의 증가 추세를 보여 수입 제품 중 국내 점유율도 84.3%를 차지했다. 중국산 H형강의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은 76.0%였다.
반면 중국산 대비 높은 수입 주문(Offer)가격과 고환율로 수입이 뜸했던 일본산 H형강은 같은 기간 5만526톤이 들어오면서 전년 동기 대비 22.6%가 감소했으며, 점유율은 15.5%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인 23.6%에 비해 8.1%p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