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유통價 올랐지만…

철근 유통價 올랐지만…

  • 철강
  • 승인 2012.05.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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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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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價와는 여전한 괴리… 중국 철근 가격 인상도 어려워

  철근 유통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5월 철근 가격협상이 타결되지 못한 데다 4월 기준가격 대비로도 여전한 약세를 형성하고 있어 유통업계의 고충이 크다.

  최근 국산 철근 유통가격은 고장력 10mm 현금가격 기준 톤당 78만5,000원 수준으로 5월 초 대비 톤당 1만~2만원가량 상승했지만, 4월 기준가격인 톤당 83만5,000원과는 여전히 톤당 5만원가량의 큰 괴리를 보이고 있다. 한편 수입 철근의 경우는 일본산과 중국산의 가격 흐름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산 철근 유통가격이 상승하면서 일본산의 경우도 톤당 76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중국산은 톤당 73만원 이하의 저가 철근도 여전히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수입업체 관계자는 "일본산의 경우 국산 철근의 가격 상승 분위기를 따르고 있지만, 중국산은 여전히 저가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엔고와 수입 주문(Offer)가격 상승 등으로 재고가 많지 않은 일본산 철근의 가격 상승이 무난했던 반면, 비교적 낮은 수입가격 때문에 재고 비축이 많았던 중국산 철근은 여전히 저가 물량이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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