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신)경북,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 외 2건

(건설단신)경북,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 외 2건

  • 수요산업
  • 승인 2012.05.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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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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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
올해 국비 20억원 확보, 7월부터 사업 본격 착수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올해 7월 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5월 29일 밝혔다.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7월 부터 2019년 6월 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111만1,000㎡(33.6만평) 규모에 총사업비 8,851억원을 투입한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건설기계·부품 기술기반 조성을 위해 ▲건설기계부품의 시험·평가·인증 통합지원을 위한 융복합센터 구축(11만3,000㎡) ▲관련 기업·연구소 등이 집적화된 건설기계부품 전문단지 조성(99만8,000㎡) ▲건설기계 핵심부품의 품질 개선 및 전문인력 양성, 국제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기술 지원사업 등이다. 또한 대용량 유압, 저탄소발생 동력원, 지능형제어기술 등 차세대 전략 핵심기술 개발사업도 추진된다.

경북도는 오는 7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관련기관 추진체계 구축, 예산 확보, 기업 유치 등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 사업은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사업계획이 제출된 상태로 6월 중 평가를 거쳐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협약 체결 등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면 2012년 국비(20억원)를 배정받아 7월부터 융복합센터 실시설계 등 1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에 융복합센터 건축공사를 착공하여 2015년 완공되면 대구·경북 인근의 관련 산업(구미-메카트로닉스, 포항-철강산업, 울산-자동차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 고도화·첨단화·융복합화로 인한 고부가 기술기반을 확보하게 되고, 제품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고용창출 및 중소기업 육성 등 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북도는 전했다. 경북도는 해당 사업의 경제 파급효과가 고용 유발 6,911명, 생산 유발 1조18억원, 부가가치유발 3,79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 민·관합동 지역건설경기활성화 워크숍 개최

광주시는 대한건설협회광주시회와 공동 주관으로 5월 30일 북구 운암동 그랑시아웨딩타워 5층 연회장에서 지역 건설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월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사업소, 자치구, 공사·공단, 교육청 등의 발주부서및 계약담당 공무원과 건설업계 임직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등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최근 지방계약제도 개정내용과 건설공사 발주요령’에 대해 행정안전부 재정관리과 예병용 관계관이, 다음으로 ‘건설산업의 현황과 공공공사의 조달정책 방향’에 대해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최민수 건설정책연구실장이 주제발표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4월 말 현재 광주지역 건설업체수는 1,635개사(종합 212, 전문 1,423)로 전국 대비 2.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건설 수주액은 1조1,268억원으로 2010년 1조1,496억원 대비 2.0%가 감소하는 등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 4회 무한건설챌린지 캠프 열어
인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건축체험 프로그램 제공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인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제 4회 무한건설챌린지 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포스코건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인천 강화도 성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입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설에 대한 흥미를 부여하고 창의성, 예술성 등을 함양하고자 건축체험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0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50개의 인천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 받은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포스코건설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2기가 행복 멘토로 활약했다.
 
 포스코건설은 건축이론 강의와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건축물 제작, 건축물 견학 등 다채로운 이론과 체험을 담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캠프에 참가한 김민석(남, 13) 어린이는 “가족과 살고 싶은 집을 찰흙과 나뭇잎으로 직접 만들면서, 집을 짓는 원리를 이해하게 됐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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