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예금금리 25bp하락
*유로존 위기 미 경제 중대한 위험 버냉키
*스페인 국채입찰 성공적 마무리 및 영국 기준금리 동결
*미국 신규실업자 수 감소
금일 전기동은 중국 예금금리 하락 소식으로 상승했다. 7300대와 7500대를 왔다 갔다한 전기동은 비교적 큰 변동폭을 보였다. 아시아 초반 어제 상승 피로감으로 인해 하락으로 시작한 전기동은 런던시장으로 갈 수록 상승재료가 나왔다. 스페인 국채 10년 물 입찰은 전월보다 수익률은 상승하였지만 수요는 전월 입찰보다는 증가했다. 이는 아직 시장에서 자금 조달 길이 막히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스페인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는 8일 부터 기준금리 성격인 1년 만기 예금금리와 대출 금리를 0.25% 하락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의지정책을 다시 한번 확인 하였으며 지표가 안좋게 나올 경우 추가 부양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고려된다. 영국의 기준금리 동결도 전기동 상승압력을 도왔고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만 2천명 줄어든 37만 7천명을 기록 한달 만에 처음으로 줄은 점도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 들였다.
버냉키에 의하면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유로존 재정위 등으로 심각한 위험에 직면했다고 한 점은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어제에 이어 2일 연속 상승 분위기를 연출했다. 7500대의 상승 안착이 주요관건이나 최근 악재보다는 상승재료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은 쉽게 가격이 내려가지 않음을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