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뜨거워진 인기, 소형 철근 품귀 현상

<철근>뜨거워진 인기, 소형 철근 품귀 현상

  • 철강
  • 승인 2012.06.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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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h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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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18만톤 수준 유지

  6월 수요처들 사이에서 철근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상 발표 이후 유통 가격은 상승했고, 수요 역시 증가하면서 소형 철근을 중심으로 생산성이 낮은 규격은 품귀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철근업계 관계자는 "유통 가격 상승과 함께 제조업체들의 재고도 부족 현상을 보이면서 철근 수요가 과열되는 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생산성이 낮은 10mm 철근의 경우 재고를 찾기가 어려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제강사들은 6월 철근 가격에 대해 종전 대비 톤당 2만5,000원씩 가격 인상을 통보했고, 유통업체들도 톤당 2만원 수준씩 판매 가격을 올린 상황이다.
  국산 철근 가격 상승은 수입 철근 가격 상승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국산 철근 가격은 고장력 10mm 현금가격 기준 톤당 80만~80만5,000원 수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수입 철근도 일본산은 톤당 79만원, 중국산 철근은 톤당 76만원 수준으로 빠른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철근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외 철스크랩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 철근 유통 가격은 오르고 있다며 당분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최근 철근 재고는 18만톤 수준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6월 제조업체들이 보수 및 비가동, 감산 일정을 감안시 재고가 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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