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북미 수출 기대, '간만의 호재'

<컬러> 북미 수출 기대, '간만의 호재'

  • 철강
  • 승인 2012.06.20 07:00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니온스틸, 디케이동신 판매 증가 기대

  최근 미국 가전업체인 월풀사로부터 반덤핑 제소를 받았던 국내 가전사들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반덤핑 혐의에 대한 최종 기각 판결을 받으면서 북미 지역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컬러강판 제조업체들의 북미 지역 가전용 컬러강판 판매량이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국내 가전사들은 북미 지역서 반덤핑 제소를 받으면서 판매 가격을 올리는 것과 함께 생산량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금형을 다른 지역으로 옮길 것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반덤핑 혐의가 무혐의 처리되면서 다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은 유니온스틸과 디케이동신이다.

  우선 유니온스틸은 이 지역에 판매하던 1,000~2,000톤의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고, 디케이동신은 판매해보려고 설치했던 멕시코 가공센터를 이제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가전 산업의 침체로 철강제품의 수요가 계속 줄고 있었는데 이번 판결로 일부 하반기 수요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