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06.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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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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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실망감 + 지표 부진

 
  금일 귀금속 및 비철금속 시장은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회의(FOMC)에서 기대됐던 공격적 조치가 취해지지 않자 실망감에 하락세를 나타냄. 미 연준은 단기채를 팔아 장기채를 매입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장하는 완화 조치를 취했으나 이보다 더 강력한 조치를 기대했던 시장이 실망감을 나타내면서 전반적 하락세를 견인함.

  이에 따라 6월 중순 보였던 완만한 상승흐름에서 다시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 중국의 6월 제조업 PMI 잠정치가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8개월째 위축 국면에 머문 데다 독일의 PMI 잠정치 및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부진한 결과를 보이며 더욱 시장을 압박한 모습.

  한편 금일 실시된 스페인 국채 입찰에서는 낙찰 수익률이 급등했고, 독일 헌법 재판소가 ESM 비준을 지연 시킬 가능성이 커지는 등 유로존의 채무 위기 우려는 여전히 긍정적 전망을 내놓지 못한 하루.

  그리스 연정이 재정 목표 달성 기한 연장, 공공부문 인력감축 제한, 실업수당 범위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구제 금융 조건 재협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향후 그리스의 행방 역시 불안을 더함.

 
  비철금속:비철금속 시장은 FOMC 실망감으로 강한 하락세를 연출함. 최근 완만한 상승세를 이끌었던 미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퇴색되면서 지난 달 보였던 가파른 하락세가 다시 시작된 듯한 움직임을 보임. 부진한 각국의 경제 지표 및 유로존 재정 위기 불확실성 역시 하락 속도를 가속시키며 전반적으로 2% 전후의 낙폭을 나타냄.

 
  귀금속:귀금속 시장은 전일 미 연준이 FOMC 미팅에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계획을 발표하였지만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데에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지면서 하락하는 모습. 또한, 미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하향조정하면서 경제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키움. 더불어 중국 및 독일의 제조업지표 전망치를 비롯해 미국 고용지표와 제조업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고 스페인의 낙찰금리가 최고수준까지 상승하면서 하락폭을 키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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