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6.22 07:50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ed 시장 예상대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프로그램 연장
*중국 제조업 PMI 예비치 부진과 미국 제조업, 주택 지표 부진


  금일 $7,490으로 하락 출발한 전기동은 아시아 시간대에서 FOMC 실망감과 중국 증시 약세, 그리고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1주일래 최저 수준인 $7,400선대까지 하락했으며 Pre-Market 시간대에서도 독일 PMI지표 부진 및 하락 출발한 유럽 증시에 $7,400선 초반에서 약세는 유지되었다. 오전장에서는 하락 출발한 뉴욕 증시 등에 $7,400선을 하회하며 약세기조를 늘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오후장에서는 낙폭을 더하며 $7,300선 초반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 비철 시장은 전일 장 마감 후 있었던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과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 그리고 중국 수요 부진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Fed는 경기 부양 방안으로 QE3 시행 대신 종전의 초저금리 유지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프로그램 연장만을 경기 부양책으로 내놓았다. 이에 Fed의 신 부양책과 벤 버냉키 의장이 기자 회견에서 종전보다 비관적인 경제 전망했다는 점에 대한 실망감은 금일 비철 시장의 하락을 이끌었다.

  또한 중국의 제조업 PMI 부진도 금일 비철 시장 하락에 일조했다. 중국의 6월 HSBC 제조업 PMI 예비치는 이전치 48.4를 하회한 48.1을 기록했으며 중국 제조업 경기는 8개월 연속 위축세를 나타냈다.

  한편 명일 중국 단오절 휴일로 인해 상하이 재고가 금일 발표되었다. 전기동 경우 지난주 보다 6,941톤 증가한 137,084톤을 기록했으며 알루미늄 경우 지난주 보다 5,475톤 감소한 309,426톤을 기록했다.

  최근 비철 시장은 펀더멘털 요인 보다 외부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금일 비철시장은 FOMC 결과 실망감에 하락했으나 향후 연준이 추가 양적완화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하다. 하지만 현재 시장은 연준 유동성 정책 보다는 중국 경기 성장, 유럽 안정화 이슈에 더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향후 비철 시장은 다음주 예정인 유럽연합 정상회의 결과에 따라 다음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이번 정상회의에서 은행 연합, 유로화안정기구의 국채매입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 확산은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