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화물연대 파업에 큰 피해 없어

포스코, 화물연대 파업에 큰 피해 없어

  • 화물연대 파업
  • 승인 2012.06.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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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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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송 대신 해송ㆍ철송 비중 높아
화물연대 가입비중도 적어

  포스코가 화물연대 파업에도 제품 출하에는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육송 비중이 적고 그나마도 화물연대의 운송비율이 적어 화물운송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제품 출하장 진출입로를 막는 등 운송방해가 시작될 것에 대비해 철도 등 대체 운송수송을 마련해 둔 상태로 제품출하에는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포항지역에는 총 4,400여대의 화물차가 운행 중이며, 이 가운데 10% 정도인 400대가 화물연대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화물연대 파업 당시에는 화물연대 가입자들이 비가입자들의 운송을 방해하면서 전체적인 물류대란이 발생한 바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08년 화물연대 파업 이후 물류난을 해소하기 위해 철송과 해송 비중을 점차 높여왔다. 특히 2008년 화물연대 파업 직후 포항 괴동역 철송 집하장을 짓고 물류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포항 영일만항과 광양항을 이용한 연안해송 물량도 꾸준히 늘려와 연례적으로 불거진 화물연대에 대응함과 동시에 물류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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