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 냉연SSC 3분기 주문량 최대한 줄인다

<냉연> 냉연SSC 3분기 주문량 최대한 줄인다

  • 철강
  • 승인 2012.06.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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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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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재고난 겪는 만큼 3분기는 줄여야 해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들이 올해 3분기 냉연 제조업체로부터 철강재 구매량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냉연SSC들은 지난 2분기부터 구매량을 줄이려고 했지만 냉연 제조업체들의 완강한 의지에 꺾여 종전 구매량을 유지했다. 그러나 과잉재고로 사상 최대의 재고난을 겪고 있는 냉연SSC들은 3분기만큼은 줄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자동차 물량 재고도 2개월치 이상에 이르고 있고 일반유통물량 재고도 3개월 치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구매량을 늘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더해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가면 재고가 더욱 증가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재고를 더 가져가는 것은 재고비용 증가 및 재고처리를 위한 저가 판매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냉연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종전 구매량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SSC들과 갈등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분기는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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