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수입 대응재 후판 숨고르기

<후판>수입 대응재 후판 숨고르기

  • 철강
  • 승인 2012.06.27 07:00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입재에 대응하기 위한 포스코의 수입대응재(SS400A) 후판 공급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이달에도 4만5천톤 정도의 물량이 공급되며 수입재 발목을 잡았던 수입대응재는 포스코 소속 열연SSC를 통해 주문을 받아 공급해 왔다.
 
 다음달에도 4만톤 정도 주문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최근 수입이 크게 줄었고, 각 SSC의 재고도 일정량을 기록하고 있어 7월 주문계획은 잠시 늦춰진 상태이다. 유통시장에서의 수입재 후판을 발 붙이지 못하게 하기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상황을 봐가면서 주문접수를 받아도 늦지 않을 것이란 판단으로 풀이된다.
 
 5월말 기준으로 포스코 8개 열연SSC의 후판 재고는 연초대비 두 배 가량 늘어난 상태다. 1월말 5만톤에 불과했던 유통용 후판 재고는 지난달 말에는 10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국산이 7만6천톤, 수입재가 2만6천톤 수준이다.

 재고가 증가한 것은 각각 다른 요인으로 풀이된다. 국산은 수입대응재 유입이 꾸준히 이뤄졌고, 상대적으로 수입재는 저가 수입된 물량이 소진이 더디면서 재고가 늘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