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극심해용 드릴십 추가 수주

삼성重, 극심해용 드릴십 추가 수주

  • 수요산업
  • 승인 2012.06.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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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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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드릴십 6척 등 연간 수주목표 53% 달성

  삼성중공업이 올해 들어 극심해용 드릴십 확정분 6척 및 옵션 2척의 신조계약을 체결하며 드릴십 부문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Ensco사로부터 DP3 극심해용 드릴십 발주 옵션 2척 가운데 1척에 대해 확정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4분기 인도될 이 드릴십은 수심 최대 12,000피트 심해에서 40,000피트까지 시추작업이 가능하며, 5.5MW 스러스터 6기, 개선된 DP 시스템 및 최신식 안전/친환경 장비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커미셔닝, 시운전, 프로젝트 관리, 예비부품 등을 포함한 총 건조비용은 약 6억4,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nsco사의 Dan Rabun 회장은 “3개월 사이에 극심해용 드릴십을 2척이나 신조 발주한 것은 신규 유정 발견 등으로 심해용 드릴십 수요가 광범위하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심해용 리그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최근 1년여 간 급등한 드릴십 용선료가 향후에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드릴십 6척, 해양가스처리설비(CPF) 1기, 특수탱커(Lightering Tanker) 2척, LNG선 2척 등 올해 들어 약 66억 달러 상당의 신규 수주를 확보해 연간 수주목표인 125억 달러의 53%를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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