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EFSF 통해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
금일 진행된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은행권에 대한 유럽 단일 감독기구 설립과 함께 자본 재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은행권에 유로안정화기구 (ESM)가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에 동의함. 이와 함께 EU 예산정책을 준수하는 국가들에게는 ESM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27개국 회원국이 모두 좀 더 강력한 예산, 정치적 동맹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에 합의 합으로써 그동안 EU 정상회담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제거함.
이로 인해 귀금속 및 비철금속 시장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오랜만에 강세를 나타냄.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시카고 PMI 지수마저 전망치를 상회하는 52.90 포인트를 기록하여 상승세를 지지함. 금일의 EU 정상회담 결과가 본격적인 유럽 금융위기 안정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 대부분의 비철금속은 4%대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그동안 EU 정상회담을 둘러싼 불확실성 제거에 호조를 보임. 또한, 미국의 시카고 PMI 지수마저 전망치를 상회하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강한 상승의 의지를 다진 것으로 보임.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전일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해법을 놓고 불협화음을 보이던 프랑스 및 독일이 13시간여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합의점에 도출하자 그동안의 하락세에서 벗어나며 상승을 보였다. 유로안정화기구(ESM)의 설립을 통해 스페인 및 이탈리아에 대한 지원확충과 EU 주요 국들이 1200억유로 규모의 경기부양책에도 합의함에 따라 금일 귀금속을 비롯한 주요 상품시장은 그 동안의 하락압력에서 벗어나 상승을 지속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