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유통업계, 판매 줄고 재고 늘어

<강관>유통업계, 판매 줄고 재고 늘어

  • 철강
  • 승인 2012.07.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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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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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부진 속 철강재 가격 하락… 구매 관망

  유통 및 실수요업체들의 소비심리가 둔화, 7월 강관 판매가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판매급감은 지난 5월 가격인상 이후 국제 철강재 가격 하락, 건설 등 수요산업 부진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수요처들이 구매를 관망하는 자세로 바뀐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강관 제조업체들은 출하량 감소 및 구매 의향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위기다.

  특히 바닥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것이 문제다. 일례로 5월의 경우 업체들이 가격인상 움직임을 보였음에도 수요는 큰 폭의 증감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일부 발생했던 가수요의 경우 정상 판매분이 아니라 6월과 7월 사용할 물량을 선 주문했다는 성격이 강하다. 이에 유통업체들의 7월 재고는 이미 적정선이다.

  업체들의 7월 매출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인 것,

  이러한 상황은 스테인리스 강관도 마찬가지다.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최근 LME 니켈 가격 하락추세가 이어지면서 수요가들이 구매를 관망하고 있다. 때문에 7월 판매는 전월대비 큰 증감이 없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판매가 살아나지 못하다 보니 가격이 인상되고 시간이 지났지만 제대로 된 가격 반영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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