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유통, 비수기 진입에 재고구매 관망

강관유통, 비수기 진입에 재고구매 관망

  • 철강
  • 승인 2012.07.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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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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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가 하락, 비수기 돌입 등 가격하락 요인발생 영향

  강우기 진입과 수입산 열연의 가격이 하락이 발생함에 따라 수요업체들이 제품 가격하락을 기대, 유통시장의 물량 움직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강우기 진입과 제조업체들의 제조원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제품가격 하락을 기대, 필요물량 외 제품 구매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우기라는 연례적 비수기와 더불어 중국산 열연강판 오퍼가격 하락추세가 나타남에 따른 것,

  일례로 지난 주 사강, 번시, 르자우 등 중국 철강사들의 오퍼가격이 톤당 605~610달러(CFR)선에 제시된 바 있다. 전월 대비 10달러 가량 낮은 수준이다. 또한 러시아 철강사인 MMK가 500달러대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업체들의 평균 원자재 구매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강관 유통업체들과 수요가들이 물건 구매를 미루면서 물량 움직임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수기 가격하락은 물론 수입산 열연의 평균 구매가격하락으로 인한 제품가격 동반 인하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강관 제조사들은 현재와 같은 매기없는 시황이 지속될 것을 우려, 최대한 현 가격선을 유지하는 선에서 가격 조정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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