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07.0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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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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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및 유럽 경기부양 기대감

 
  금일 금속 시장은 미국을 필두로 세계 각국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한 상승세를 나타냄. 전일 발표된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가 3년 만에 처음으로 50을 하회하는 등 최근 미국의 지표 부진이 이어지며 3차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조성되고 있고, 오는 5일로 예정 되어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의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도 금리를 현행 1%에서 0.75%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금속 등 상품 시장 전반적으로 강세가 이어진 하루.

  ECB는 또한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외 추가적인 경기 부양 조치를 발표할 가능성 역시 제기되고 있어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킴. 이는 지난 유럽 정상 회의에서 재정난에 시달리는 은행권에 유로존 구제기금을 직접 투입한다는 합의안을 발표한 것과 결부되어 향후 유로존 행보에 대한 희망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모습.

  그러나 전일 핀란드 및 네덜란드가 유로화안정기구(ESM)를 통한 유통시장 국채매입에 강한 반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금일 슬로바키아도 지원 대상국들에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면서 유럽 정치권의 불협화음은 계속 될 것임을 암시함.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내구재주문 및 공장주문은 양호한 결과를 나타냄.

 
  비철금속:비철금속 시장은 지난 금요일의 상승세를 살려내며 일제히 큰 폭 오름세를 나타냄. 전일 소폭 후퇴 이후 하루 만에 다시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7월초 강세장을 예고하는 듯한 흐름을 보임. 부진한 경제지표에 따른 미국 양적 완화와 ECB의 금리 인하 및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세를 견인함. 그러나 5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대감만큼의 결과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됨.

 
  귀금속:귀금속 시장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주요국 경제지표로 인하여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폭을 키우는 하루. 아시아 장부터 5일에 예정되어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에서 재정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모든 귀금속 상품들은 꾸준히 상승 움직임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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