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4분기 개선 기대

세아베스틸,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4분기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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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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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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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김강오 애널리스트

  세아베스틸(부회장 이승휘)의 올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4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투자증권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4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4분기에는 생산능력 확대와 수요회복으로 판매량이 58만6,000톤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744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률은 10.6%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2012년 2분기 영업이익 655억원 예상

  2012년 IFRS 별도기준 영업실적은 매출액 6,489억원(QoQ +0.8%, YoY -3.7%), 영업이익 655억원(QoQ +6.4%, YoY -31.7%)으로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6월 이후 건설기계 등 전방산업의 수요둔화로 특수강 판매량이 52만3,000톤(QoQ +0.6%, YoY +0.1%)으로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요 감소로 판매량 증가가 크지 않았고,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제품 출하에 차질을 입었기 때문이다.

  분기평균 판매가격도 116.8만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0.8만원 상승에 그쳐 제품 Mix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4분기 이후 증설 모멘텀 기대

  3분기는 수요산업의 생산이 감소하는 계절적인 비수기와 유지보수 일정이 겹치면서 특수강 판매량은 50만3,000톤, 영업이익도 615억원으로 각각 감소할 전망이다.

  가동률이 저조한 단조용 전기로의 용량을 확대하여 특수강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설비투자가 9월 이후 완공되면 특수강 생산능력이 300만톤으로 70만톤 증가하게 되면서 4분기 이후 증설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다.

  4분기에 생산능력 확대와 수요회복으로 판매량이 58만6,000톤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744억원, 영업이익률은 10.6%로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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