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7.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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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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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수축 국면에 머무르고 있는 유로존
*시장은 ECB의 금리 인하를 당연시 여기는 중
*Short-Covering 랠리 완화


  금일 비철시장은 명일 ECB 통화정책회의에 따른 관망세 유입 및 미국 휴장으로 인한 저조한 거래량 속에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 물량 출회 영향으로 전일 대비 1.2% 하락한 $7,725에 장을 마감했다. 금일 비철시장은 EU정상회담 이후 몇 일간 급등한 것에 대한 부담으로 가격이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ECB의 금리인하 정책의 기대감이 이미 비철 가격에 반영되었다는 분석이 금일 하락을 주도했다.

  그리고 달러화 강세, 유럽 지표 부진도 하락에 일조했다. 하지만 Barclays의 분석가 Gayle Berry에 의하면 이번 상승랠리는 좀더 갈듯 보이나 경제펀더멘탈 개선이 밑받침 되지않았기 때문에 상승이 지속되기 힘들다고 전했다.

  비철가격 상승 랠리에서 알루미늄 가격은 다른 비철 금속보다 더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번 알루미늄 가격 급등은 수요와 수급의 영향보다는 원유 가격과의 상당히 밀접한 상관관계로 인한 알루미늄 가격이 원유 가격의 급등으로 덩달아 급등할 수 있는 모멤텀을 부여 한것이다. 내일 발표될 ECB의 금리 결정은 다시 한번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예상데로 기준 금리를 0.25%인하 한다면 시장에 별 다른 영향을 줄 수 없을 것이지만, 만약 예상치를 상회하거나 금리인하 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시장이 요동을 칠 것이다. 아울러, 미국의 경제 지표 또한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다면 이는 Fed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혀 비철 시장 상승세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상승후 피로감을 느낀듯 하다. 7500대 초반이 지지선으로 변환 된것을 고려할 수 있으나 이번 상승랠리가 비교적 짧은 시간에 형성되었다. 이는 7500대의 지지기반이 아직 유효하나 그 힘은 크지 않을 것으로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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