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건설기계부품 경쟁력 확보 '신호탄' 쏜다

생기원, 건설기계부품 경쟁력 확보 '신호탄' 쏜다

  • 비철금속
  • 승인 2012.07.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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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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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건설기계기술센터' 현판식 열어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 철강·비철금속과 연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이하 생기원)이 '건설기계기술센터'를 철강 및 비철금속 등 주변 산업과 연계, 건설기계산업을 경산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생기원은 오는 19일 오후 4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최요환관에서 '건설기계기술센터'현판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생기원에 따르면 건설기계기술센터는 건설기계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차세대 핵심기술을 개발지원하는 등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개발과 생산을 위한 종합지원체제를 갖추게 된다.

  특히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1단계는 건설기계·부품의 설계·시험·평가 등을 수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2015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 구축된 인프라 활용성을 높이고, 기업의 집적화를 위한 기업전문단지를 완성함으로써 건설기계·부품 산업의 지속 성장 및 자립이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 방침이다.

  아울러 특화단지 내 기업전문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건설기계 특화단지 추진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생기원은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면 6,9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연간 1조18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대구·구미·포항 벨트를 중심으로 발달된 자동차, IT, 철강, 비철금속 등 주변 산업과 연계해 건설기계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경상북도, 생기원,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4개 기관으로 구성, 경산지식산업지구 조기 개발 및 기업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생기원 나경환 원장은 "건설기계기술센터를 통해 건설기계부품 설계부터 완성차 시험, 평가로 이어지는 기반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이를 특화단지에 유치한 기업으로 확산하는 실용화 방면까지 종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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