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기술심포지엄, 고부가 강관 전망 및 기술전략 논의

철강기술심포지엄, 고부가 강관 전망 및 기술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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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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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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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관 및 송유관 전망 및 기술개발 현황 다뤄
내(耐)Sour 및 OCTG강관 산업 전망 강연

 
 사단법인 대한금속ㆍ재료학회 철강분과위원회(위원장 우종수,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의 주최로 개최된 제69회 철강기술 심포지엄이 20일 포스코 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원 채굴을 위한 OCTG(Oil Country Tubular Goods / 유정관)와 에너지 수송을 위한 송유관 수요 전망, 세계 철강사 및 강관사들의 내 부식성 강재(耐 Sour) 강관에 관한 기술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섹션에서 DNV(노르웨이선급협회)사 Sean Brossia 전무가 ‘오일 및 가스 생산용 튜브 및 강관 시장 현황과 전망’, Shell사 양부영 박사가 유정관 소재 기술 동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첫 발표를 진행한 션 브로시아 전무는 강연에서 전통에너지의 경우 탁월한 경제성으로 말미암아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질 것이며 채굴 및 수송환경 악화에 따라 내Sour 제품의 요구가 늘어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Flexible Pipe 등 신기술 적용 현황 등 트렌드의 변화와 부정적인 ERW강관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일본 업체의 선례를 전했다.

  ‘유정관 소재 기술 동향’을 발표한  Shell사 양부영 박사는 강연에서 세계 에너지용 강재 및 강관 시장의 경우 채굴환경 다양화와 환경 변화로 인해 IOS, API, NACE등 각 인증업체들의 기술표준이 특화되고 있으며 오일 컴퍼니들의 요구사항도 다양화 되고 있다고 밝히며 다양한 강재 및 강관 개발을 통한 고객의 요구사항 충족이 필수적임을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을 포함 4명의 청자가 강연자에게 질문을 제시하는 등 관련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급 OCTG강관 국내기술 현황과 고급 내Sour API강관 국내기술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첫 발표를 맡은 휴스틸 강희웅 팀장은 ‘OCTG강관 시장 동향 및 열처리기술 개발현황’에서 OCTG강관에 필요한 기술적 요구사항과 열처리를 통한 철강재 특성 변화에 대해 강연했으며 조민현 포스코 책임연구원은 OCTG강관 소재 및 용접기술 개발 현황을 전했다. 이어 손기현 성일SIM 부장이 ‘인덕션벤딩파이프(induction bending pipe) 시장 동향 및 기술 개발 현황’을 강연했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고급 내 Sour API 강관 국내 기술 현황에 대해 다뤘다. 

   ‘내Sour용 ERW 강관 시장동향 및 기술개발 현황’, 이동언 세아제강 파트장이 ‘내Sour용 SAW 강관 시장동향 및 기술개발 현황’. 이준 스틸플라워 이사가 ‘후육강관 시장동향 및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그러나 내 Sour재 강관의 경우 현재까지 국내의 기술수준은 미약한 상황임을 반영, 발표는 정부과제의 진행상황을 발표하는 선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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