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히로시마에 후판물류기지 구축

포스코, 히로시마에 후판물류기지 구축

  • 철강
  • 승인 2012.07.26 10:09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계적 배송 프로세스 구축… 운송비 절감·고객사 확대 기대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일본 히로시마에 후판물류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6,000㎡ 규모의 히로시마 후판물류기지는 후판제품 1만톤의 보관능력을 확보했다. 물류기지 운영은 후판 하역과 관련해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호리구찌해운이 위탁 운영한다.

  히로시마 후판물류기지는 포스코가 지난해 건립을 추진한 후 관련부서 간 협의와 고객사 설명회 등을 거쳐 신설됐다. 특히 일본수출용 후판제품을 월 3회 히로시마로 이송하는 등 체계적인 배송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제품납기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선박당 선적량 증가로 해송운임 등을 연간 약 2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주로 소량 발주하는 히로시마 인근 중소 조선사의 신규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등 우수한 물류 서비스를 바탕으로 일본 후판제품 고객사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