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8.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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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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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위기감 감소
*독일 산업생산 감소/ ECB 채권매입 기대감 상존
*중국 전기동 수요 계절적 요인으로 상승
*약달러 및 LME 전기동 재고 감소


  전기동은 지난 3일 연속 상승으로 인해 기술적 하락이 예상되었지만 금일도 1.5%가 넘는 상승을 보여주었다. 금일 주요 경제지표발표도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승하기에 좋은 조건을 만들었지도 모른다. 또한 유로존 채무우려가 만성이 되었는지 위기감보다는 무덤덤한 분위기가 시장을 지배했다. ANZ은행의 상품전략가 Nick Trevethan에 따르면 유럽에 대한 비관론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유로존에 대한 구제책이 현 상황을 개선시킬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중앙은행의 공격적 국채시장 개입 기대가 유로존 부채위기 완화 가능성을 증폭시키면서 비철금속가격은 지지받았고 약달러가 진행되었다. 이에 대부분 상품가격들은 랠리를 이어나갔다. 6월 독일 공장수주는 5월에 비해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상치보다는 양호하게 나와 전기동의 하락을 제한시켰다.

  LME재고는 0.4% 하락한 245,050톤을 기록했다. 연초부터 4월까지 상해 전기동 재고량은 늘어났지만 최근 줄어들고 있다. 이는 중국 당국이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전기동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VTB Capital은 분석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7500대의 저항을 뚫었다. 물론 추가로 상승할경우 저항매물이 두꺼워짐을 고려할 수있다. 8000선 초반까지 도달할지는 유로존 악재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에 달렸다. 일단 뚜껑이 열렸으니 추가 상승이 당분간 쉬울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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