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내 총생산(GDP) 증가율 1.4% /전망치 2.3%
*佛 6월에 경상적자 ,49억 유로로 확대
*유럽중앙은행(ECB) 22주째 유로존 국채 매입 중단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지난 주 발표된 중국의 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 이어 금일 발표된 일본의 국내총생산 역시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 종가 수준에서 Asia 장을 시작한 Copper는 별다른 이슈 없이 $7460~$7490사이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망을 하회한 1.4%로 발표된 것과 더불어 프랑스의 6월 경상수지가 49억 유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Copper 가격은 $7408 선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하락 폭에 따른 숏커버링 물량 출회로 Copper가격은 하락 폭을 일부 만회하며 $7460선까지 다시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ECB의 국채 시장 개입을 바라는 시장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22주째 유로존 국채매입을 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시장은 다시 하방 압력을 받으며 $7400까지 다시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최근 나온 글로벌 경제 지표들이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는데 초점이 맞춰지면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압박을 받았다. 또한 중국의 7월 Copper생산량은 중국 상해 재고 증가 및 내수 수요 감소로 인해 전월 대비 7% 감소한 483,000톤 기록한 것으로 보도되면서 Copper 가격 하락에 힘을 보태어 주는 모습을 보였다. 명일은 유로존 GDP 및 미국의 소매판매 발표가 예정되어있다.
명일 주요 지표가 악화되어 발표된다면 투자 심리가 위축시켜 추가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발표 결과에 각별히 주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