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유통업계, 아직까지 피해는 없습니다

열연 유통업계, 아직까지 피해는 없습니다

  • 철강
  • 승인 2012.08.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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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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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국내 통과하기 전까지는 긴장 늦추지 않을 것

  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에 상륙함에 따라 철강업계에서도 여러 걱정스런 말들이 많았지만 다행스럽게도 별다른 피해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열연스틸서비스센터(SSC)와 중소 유통업체들이 많은 포항 및 당진 지역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결과는 사전에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도 태풍의 영향권이 미치는 지역들은 가로수와 신호등 등을 파손시키는 강풍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업체들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 공장에서 24시간 상주하는 등 피해 방지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도 있겠지만 업계에 큰 피해를 줄 정도는 아닌 것 같아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운송에도 큰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 긴장을 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상황이 없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차'하는 순간에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 볼라벤이 한국에 상륙함에 따라 현재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이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책본부는 어제부터 비상 대응 체계 최고 단계를 발령,  피해를 최소화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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