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부, 한·터키 FTA 비준동의안 제출

외통부, 한·터키 FTA 비준동의안 제출

  • 일반경제
  • 승인 2012.08.3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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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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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선박 등 최대 수혜 품목 될 듯

  한·터키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차후 터키와의 무역을 통한 경제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對터키 10대 교역 품목에 있는 승용차와 선박, 자동차 부품, 냉연강판, 아연광, 기타비철금속광물 등이 최대 수혜 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29일 ‘2012.8.1(수)’이 서명된 한·터키 FTA 기본협정 및 상품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동의안이 통과되는데 시일은 걸리겠지만, 한·EU나 한·미 FTA와 달리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의 對터키 10대 교역품목 현황 
《2011년: MTI 4단위 / 자료출처: 한국무역협회》
수출품목 금액(백만불) 비중 수입품목 금액(백만불) 비중
승용차 599 11.80% 기타석유제품 179 22.30%
합성수지 434 8.50% 자동차부품 168 20.90%
선박 386 7.60% 나프타 110 13.70%
자동차부품 333 6.50% 직물제의류 21 2.60%
건설중장비 265 5.20% 아연광 20 2.50%
철도차량부품 191 3.80% 편직제의류 18 2.20%
합성고무 153 3.00% 기타비금속광물 13 1.60%
평판디스플레이 149 2.90% 기타정밀화학원료 12 1.50%
기타플라스틱제품 143 2.80% 가죽제가방 12 1.50%
냉연강판 118 2.30% 의약품 10 1.20%
소 계 2,771 54.50% 소 계 563 70.00%
전 체 5,085 100.00% 전 체 804 100.00%

  특히 10대 교역 품목 중 우리나라 기업이 강세인 부분이 많은 만큼, 타 FTA와 달리 반대급부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터키 FTA가 맺어질 경우 우리나라 기업들은 유럽인구 2위(2011년 기준 7,370만명)의 터키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전에 비해 더 많은 기업들이 터키를 교두보로 유럽, 중동, 중앙아 및 아프리카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리정부는 한·터키 FTA 기본협정 및 상품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이 국회에서 금년 중에 처리돼, 조속한 시일 내에 상기 협정이 발효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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