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업 종사자, 9월 여의도 ‘총집결’

재활용업 종사자, 9월 여의도 ‘총집결’

  • 철강
  • 승인 2012.09.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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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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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권익보호 및 폐기물 관리법 개정 촉구

  전국의 재활용업 종사자들이 권익 확보 및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강력 주장하고 나섰다.

  범재활용인생존권사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재활용인비대위)는 9월 13일과 20일 오후 1시에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200만 전국재활용인 생존권 사수 및 법개정 촉구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재활용업 종사자들의 권익 증진을 요구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범재활용인비대위는 금번 집회를 통해 고물상이 산업에 꼭 필요한 원료 공급망이자 하나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전 국민과 정부에 알릴 계획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고물상은 재활용품을 만드는 자원의 1차 생산자이고, 우리가 취급하는 재활용품은 쓰레기나 폐기물이 아닌 자원”이라며 “영세 고물상을 환경과 민원을 이유로 제한만 할 게 아니라 지원 중심의 정책을 통해 하나씩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활용품을 현행 폐기물관리법으로 다룰 게 아니라 실정에 맞는 별도의 재활용관리법을 제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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