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유정관 수출 호조…메리츠證

세아제강 유정관 수출 호조…메리츠證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2.09.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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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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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량 28만톤 중 절반이 수출 물량

  메리츠종금증권은 세아제강이 유정관·송유관 수출 호조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14일 분석했다.

  세아제강은 3분기 북미시장에 수출하는 자원개발용 유정관, 송유관 수출이 늘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강관 출하량은 28만톤 수준으로 예상되며 절반이 수출물량이다.

  1분기 27만톤(수출 13만톤), 2분기 26만톤(수출 11만톤) 규모로 강관 수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 세아제강은 내년 초부터 상업생산을 목표로 연간 생산능력 20만t 규모의 후육관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외경 60인치, 두께 50mm 이상의 후육관을 생산할 수 있다.

  인수합병(M&A)으로 덩치도 키웠다.

  올해 초 27만t의 생산능력 보유한 SPP강관을 인수한데 이어, 9월 엔 동국알엔에스의 포항 구조관 생산공장(생산능력 8만t)을 131억원에 인수했다.

  이처럼 설비 증설 및 M&A로 세아제강은 강관 생산능력이 기존 120만톤에서 160만톤으로 증가했다.

  여기에다 UAE(10만t), 베트남(17만t) 등을 포함한 글로벌 생산능력은 190만톤 수준으로 확대된다. 이종형 연구원은 "세아제강은 올해 연간 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 수준은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중장기 성장성에 비해 현재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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