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안전이 고려된 철강재 생산 기술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일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212, 213호에서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ISNON2012 부대행사로 ‘2012 강재이용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재이용기술 세미나에서 현대제철 최원집 전무(후판사업부장)는 “생산량 증가에만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이젠 친환경 제품 생산에 집중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최원집 전무는 또 “현대제철은 초고강도 SD600 철근 개발과 더불어 건축용 H형강 등 내진 적합 강재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유로존에서 촉발된 위기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수한 강재 개발 및 고성능 철강재 공급을 통해 국내 건축산업의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섭 한국강구조학회 김상섭 부회장은 “강구조 사업의 건전한 성장이야말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필수 요소”라며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세미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