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강태현 연구원
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현대제철에 대해 4분기에는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 3분기 매출액은 지난 분기에 비해 8.9% 하락한 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9.6% 줄어든 2349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이는 계절적 영향으로 판매량의 감소와 수출 가격의 인하에 따른 생산 수익성이 약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영업이익률 8.6%, 매출액 3조7,000억원, 영업이익 3,1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봉형강 성수기로 인한 판매량 증가와 현대하이스코의 자동차강판 물량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과 철광석 가격 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