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강릉 Mg 공장, 지난달 잉곳 첫 출하

포스코 강릉 Mg 공장, 지난달 잉곳 첫 출하

  • 비철금속
  • 승인 2012.10.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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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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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분 5톤 뉴알텍에 전량 공급…비철 소재 분야 시너지 확대

포스코 마그네슘제련공장(강원도 강릉시 옥계 소재)이 지난달 27일 마그네슘 잉곳(ingot)을 초도 출하했다.

이번 초도 출하분 5톤은 알루미늄 합금에 주로 사용되는 순수 마그네슘으로 포스코P&S의 알루미늄 제조 자회사인 뉴알텍에 전량 공급된다. 이번 마그네슘 잉곳 제품 생산을 통해 패밀리사 간 구축된 공급망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향후 비철 소재분야의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옥계 마그네슘 제련공장에서는 순수 마그네슘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합금제품도 시험생산되고 있어 올해 안에 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외 다이캐스팅 업체에 공급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그간 전량 중국에 의존해온 국내 마그네슘 업계의 수급 안정화 및 경쟁력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그네슘 제련공장은 향후 자동차·전자제품의 경량화와 친환경 소재 적용을 비롯해 현재 가동 중인 마그네슘 판재공장(전남 순천시)에 안정적인 중간재 조달을 위해 혁신적인 조업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제품 차별화를 이루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013년까지 연 1만 톤 수준의 양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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