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바오강희토와 희토류 MOU 체결

LG상사, 바오강희토와 희토류 MOU 체결

  • 비철금속
  • 승인 2012.10.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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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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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법인 설립… 고성능 희토류자석 연구·생산 계획

  LG상사가 국내 종합상사 가운데 최초로 중국 현지기업과 희토류 사업 협약을 맺었다.

  LG상사는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에 위치한 희토류 전문기업인 바오강희토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향후 관련사업에서 상호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바오강희토는 네이멍구자치구 내 최대 철강사인 바오터우스틸의 자회사로 세계 최대 희토류 광산인 바이윈어보를 소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양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전기자동차, 풍력발전, 정보기술(IT) 기기의 모터에 사용되는 고성능 희토류자석을 연구하고 생산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G상사는 해외 자원개발 운영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MOU체결에는 네이멍구 완투고 광산의 성공적 운영이 밑바탕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상사는 지난 2008년 완투고 광산 개발단계부터 사업에 참여,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상업생산에 돌입한 바 있다.

  회사 측 한 관계자는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기업과의 협력으로 향후 관련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희토류 자석을 포함해 희토류 전반 분야로의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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