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엔진용 부품 생산업체 STX메탈(사장 유천일)이 LNG선 단열박스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STX메탈은 19일 대구 성서3차산업단지에서 LNG선 단열박스 공장 준공식을 갖고 LNG선 단열박스 사업 시작을 공표했다.
이번 준공으로 STX메탈의 단열박스 공장은 연평균 24만개의 박스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를 갖췄다. 이는 170K급 LNG선 4척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LNG선 한 척당 6만개 이상 사용되는 단열박스는 LNG선박의 핵심설비 중 하나로, LNG선 화물창에 설치며 나무 박스 내에 단열재를 충진해 대기에서 기화되는 LNG의 증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