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獨뒤셀도르프 ‘VWE2012’

미리보는 獨뒤셀도르프 ‘VWE2012’

  • 철강
  • 승인 2012.10.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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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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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7일부터 사흘간 개최…40개국 600여개 업체 참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밸브 전시회 ‘Valve World Expo(밸브 월드 엑스포, 이하 VWE)’가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VWE는 1998년부터 네델란드에서 ‘KCI Publishing BV’ 주최로 격년마다 ‘Valve World Conference(밸브 월드 컨퍼런스)’와 병행 개최됐지만 지난 2010년부터 글로벌 전문 무역 전시회 주최자인 메쎄 뒤셀도르프가 VWE를 주관하면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VWE2012'에는 에이치케이씨, 플로우버스, 한국유니콤밸브, 에너토크 등의 국내 14개 사를 포함해 전 세계 약 40개 국가에서 600여 개의 업체가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인다. 이미 전시회 개최 1년 전인 지난해 11월 약 80% 이상의 부스가 소진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만명 이상의 전문 방문객이 뒤셀도르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병행되는 Valve World Conference에는 약 4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지난 2010년의 수치와 비교하면 전시 업체 수는 약 10% 이상 증가했고 방문객 수도 그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시회와 컨퍼런스의 동반개최로 Valve World Expo & Conference는 밸브 및 관련 제품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한 자리에 모여 상호 간의 의견을 교류하는 이상적인 네트워킹의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행사의 주최자인 메쎄 뒤셀도르프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규모의 전시장을 소유하고 있는 전문 무역 전시회 업체다. 행사가 진행되는 전시장은 1947년에 설립돼 19개의 전시홀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전시장 면적 30만6,000평방미터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일산 KINTEX 전시장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부대시설로 차량 1만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시설, 4개의 출입구, 2개의 국제 회의 시설을 갖추며 다양한 분야의 약 50여 개 전문 무역전시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메쎄 뒤셀도르프는 해외 지사를 통하여 중국, 인도, 싱가포르, 러시아, 브라질 등에서 연간 100여 개의 해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해외 전시회 선두 주자다. 약 600명의 직원들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전시회별 팀 이뤄 근무하고 있으며 13개의 해외 지사와 127개 국가를 지원하는 68개의 해외 대표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VWE는 메쎄 뒤셀도르프 전시홀 19개 중 전시홀3, 전시홀4에서 진행된다. 전시홀3에서는 밸브, 밸브 관련 제품, 도장 및 도장 재료, 파이프, 엔지니어링 관련 유수 기업들이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홀4에서는 전시 부스와 VIP 클럽,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밸브 관련 산업의 세계 주요 매체들을 소개하는 프레스 부스를 마련,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밸브는 여러 산업 분야와 연관된다는 점에서 다양한 전문 방문객이 이번 행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오일, 가스, 상하수도, 화학, 석유화학, 건설, 식음료, 조선, 해양산업, 자동차, 에너지, 각종 공구, 플랜트 엔지니어링, 자동화 산업 등에 관련된 전문가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뒤셀도르프로 모여드는 것.

특히 전 세계 에너지 및 수도/오일/가스 공급에 밸브 관련 산업의 중요성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전력 및 석유, 가스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 밸브 산업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동안 침체됐던 밸브 및 관련 산업의 회복으로 관련된 전반 산업의 동반 성장도 기대된다.

VWE의 포털사이트 ‘www.valveworldexpo.com’에서는 전시사 리스트를 국가별, 아이템별, 홀별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News from exhibitors’를 클릭하면 각 전시사가 업로드한 전시사의 최신 소식를 접할 수 있으며 VWE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어디서든지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전시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전시회 입장권은 포털사이트에 접속하거나 메쎄 뒤셀도르프의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에 연락하면 사전에 구매가 가능하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포탈사이트에 접속해 방문객 사전 등록 후 결재하면 약 30% 할인된 가격에 ‘e-Ticket’을 구매할 수 있다. 또 한국에서는 라인메쎄를 통해 관람권을 편리하게 구매하고 이메일로 전달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e-Ticket’으로 라인 루르(Rhein-Ruhr)지역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e-Ticket’을 미리 지참하면 전시장으로 출발할 때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입장권 구입 시 전시사 리스트와 주요 전시 아이템의 정보가 담겨있는 디렉토리북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라인메쎄에 연락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대표전화: 02-798-4343/www.rmes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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