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아이디어가 공장을 바꾼다”

현대하이스코, “아이디어가 공장을 바꾼다”

  • 철강
  • 승인 2012.10.22 20:06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인들 우수 제안 사례, 공장에 실적용 통한 효율 개선
수선비용 절감, 불량 예방, 조업 효율 향상 등 효과 만점

  현대하이스코(사장 신성재)가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디어 창출을 통한 우수 제안 사례가 공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당진 1공장 설비관리팀 정종모 차장은 RCL Bridle Roll을 Steel Roll로 재질 변경해 수선비를 절감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RCL Bridle Roll의 표면이 고무 재질이라 쉽게 마모가 이뤄지고 롤 수선을 자주해야 했는데 Roll 표면에 크롬 도금을 한 Steel Roll로 변경되면서 지속해서 발생하던 롤 수선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또 당진 1공장 냉연팀 서영기 주임은 BAF Down Ender Plate 보강판 교체로 불량 제품을 방지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기존에는 BAF Down Ender Plate에 400mm 폭의 강판을 2,200mm의 기존 설비에 장착해서 활용했는데 BAF Down Ender Plate 보강판을 2,600mm로 교체 제작하면서 코일의 꺾임을 방지하고 플레이트 높이 차이에 의한 외권부 찍힘 불량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순천공장 냉연팀 정성갑 반장은 CAL Side Trimmer 설비 개조에 따른 작업성 향상 방안을 아이디어로 냈다. 이전의 CAL Side Trimmer의 구동 방식은 모터 구동 방식이어서 작업자가 라인 생산 속도와 모터의 회전 속도를 지속해서 맞춰야 하는 불편함과 이로 인한 제품 불량이 있었다. 이것을 개선하기 위해 모터를 제거하고 라인의 견인력으로 자연적으로 나이프가 구동되게 함으로써 조업 효율이 향상됐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