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해양플랜트 기술 협력… SINTEF와 'MOU'체결

생기원, 해양플랜트 기술 협력… SINTEF와 'MOU'체결

  • 비철금속
  • 승인 2012.10.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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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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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및 해양기술, 제조 등 연구 프로젝트 공동 추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이하 생기원)이 기술교류를 위해 세계 일류 해양플랜트 연구기관과 손을 맞잡는다.

  생기원은 오는 25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해양플랜트 분야 세계 최고 연구기관인 과학산업기술연구재단(SINTEF)과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SINTEF는 석유산업과 연관된 유동 안정성을 중점 연구개발해 온 기관으로, 심해저플랜트를 비롯한 해양플랜트 유동안정성 실험설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생기원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로 두 기관은 석유 및 해양기술, 제조 등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고, 세미나 개최 등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지난 2010년 1,400억달러 규모였던 해양플랜트 세계 시장 규모는 오는 20년에는 3,200억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나경환 생기원장은 "지난해 국내 기업의 해양플랜트 수주액이 선박 수주실적을 능가하고 있다"며 "해외 선진기술을 도입하게 되면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의 잠재력을 크게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올 2월 '해양플랜트 기자재 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 그 일환으로 생기원은 지난 8월 부산 R&D허브단지에 '해양플랜트기자재 R&D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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