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동향

  전일에도 메탈은 대부분 하락. 지속되던 우려가 개선되기 보단 심화되었기 때문인 듯. 하지만, 전일 중국발 호재 등이 있었음에도 유로존 불확실성이 밀려 상승전환 못한 것이 아쉬울 뿐.

  물론, 그만큼 시장이 심각한 침체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한편, 미 증시와 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감.
 
  美 주택 및 제조업지표 개선. 미국 9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5.7% 증가한 연율 38.9만채. 예상치 38.5만채를 상회. 10년 4월이래 최대. 이는 QE3 시행으로 모기지 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으로 하락한데 기인한 듯. 판매대비 재고비율도 전월대비 감소한 4.5개월치. 05년 10월이래 최저. 한편,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대비 3.2% 하락한 24만2,400달러. 10월 제조업 PMI는 전월대비 상승한 51.3으로 예상과 부합.

  美 FOMC 회의결과 실망감으로 작용. 새로운게 없었기 때문.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하고 2015년 중반까지 초저금리 유지 지속. QE3를 통해 유동성 지속적으로 확대. 연말까지 시행 예정인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로 매월 400억달러 규모의 MBS 매입 등을 지속.
 
  유로존 지표결과에 대한 실망감. 유로존 10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복합 PMI 전월대비 하락한 45.8을 기록. 예상치 46.5 하회. 09년 6월이래 최저. 유로존 2분기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도 전분기대비 상승한 90.0%로 EU 억제목표치 60%를 상회. 99년 유로존 출범이래 최고.
 
 * 전기동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0.18% 하락한 $7,817.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250톤 감소한 222,350톤. Cancelled warrants는 47,100톤.
 
  中, 정련구리 수입 증가. 중국의 9월 정련구리 수입이 전월보다 17% 증가한 294,591톤을 기록. 중국의 정련구리 수입은 6월 25만 톤을 기록한 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중국의 9월 정련구리 수출은 전월보다 약 4.6배 증가한 8,016톤을 기록. 중국의 정련구리 수출은 3~7월에 10,000톤을 상회했으나, 8월에 2,000톤 이하로 급감했음.
 

  FT, BHP 구리광산 Pinto Valley 매각 검토 중이라고 보도. 지난 24일 파이낸셜타임즈(FT)의 보도에 따르면, BHP가 美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구리광산 Pinto Valley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이 매체는 관련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BHP가 광산매각을 위해 전문가와 논의 중이며 Pinto Valley는 BHP가 검토중인 대형 자산 중 하나라고 설명. 또한, 매각 문제는 지난달 Pinto Valley 계약 근로자의 부상으로 조업이 중단된 것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 한편, 지난 2월 재가동된 이 광산은 연강 60,000톤의 구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밖에 몰리브덴 정광을 생산.
 
* 알루미늄
 
  인도네시아 보크사이트 수출 증가. 인도네시아의 8월 보크사이트 수출이 전월보다 63.1% 증가.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금속원광 수출관세 정책이 도입되기 전인 4월 수출량과 비교해 8월 수출은 85.5% 낮은 수준. 인도네시아의 보크사이트 수출이 급감한 가운데, 알루미나 가격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납, 아연
 
  ILZSG, 납, 아연 공급과잉 축소. 지난 24일 ILZSG(the International Lead and Zinc Study Group)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세계 정련 납 수급은 80,000톤 공급과잉을, 정련아연은 128,000톤 공급과잉을 기록. 정련 납의 경우 지난해 152,000톤 공급과잉에서 다소 완화된 모습이며 8월까지 총 생산량은 708만톤, 소비량은 700만톤을 기록함. 정련아연 역시 지난해 332,000톤 공급과잉에서 다소 완화됨 모습. 8월까지 총 생산량은 835.4만톤, 소비량은 822.6만톤을 기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