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0.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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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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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동향

  메탈 하락 지속. 다만, 하락폭은 미미. 중국에 이어 미국까지 개선된 지표 덕분에 상승흐름을 이어가는 듯 보였지만, 佛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과 日 BOJ의 완화조치 추가 확대 등에 영향에 따른 달러강세로 인해 소폭 하락함. 반면, 美 증시와 유가는 전일 나온 호재가 긍정적으로 반영되며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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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내구재주문 예상 상회. 미국 9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9.9% 증가한 2,182.4억달러로 예상치 7.5%을 상회. 이는 민간항공기 주문증가와 전일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등에 기인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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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 감소.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는 전주대비 2.3만명 감소한 36.9만명을 기록. 예상치 37만명을 하회. 한편, 4주 이동평균은 전주대비 1,500명 증가한 36.8만명을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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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佛 최대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우선, BNP Paribas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1단계 강등. 또한, Societe Generale, Credit Agricole 등을 포함한 10개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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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금일 경기부양 패키지 승인할 계획. 일 정부는 금일(26일) 4천억엔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를 승인할 계획. 경기회복 목적으로 올 회계연도들어 첫 시행하는 경기부양 패키지로 대지진 피해복구, 치안강화, 의료지원 등이 포함됨.

  
*전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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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0.03% 하락한 $7,815.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3,650톤 감소한 218,700톤. Cancelled warrants는 43,475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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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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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mah, 생산량 감소.
세계 2위 주석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최대 주석 생산기업인 Timah은 9월까지 전년대비 14% 감소한 24,357톤의 주석 정광을 생산. 정련 주석 생산은 전년대비 18% 감소한 23,255톤을 기록. 한편, 9월 인도네시아 정련 주석 수출은 지난해 5,233.06톤 보다 89% 급증.

 
*금일 전망
5일 연속하락에도 포기 않는 이유....

  희망고문은 계속되었다. 전일에도 상승하는 듯 보였던 전기동 가격이 결국 소폭 하락마감했다. 물론, 급락이 아닌거에 만족해야 하지만 뚜렷한 방향성이 보이지 않아 더욱 힘든 장 같다.

  일단, 지금 상황에서 상승 혹은 하락을 명확하게 말하긴 힘들어 보인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놓고보면 하락이 맞지만, 상승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 일본 때문에 하락할까? 금일 아시아 장에서 상승출발한 가격이 갑자기 빠졌다. 가격만 놓고 새로운 악재가 나온게 아닌가 우려할 수 있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 지금의 하락은 단순히 달러강세 때문인 것 같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엔약세 가능성으로 인한 달러강세가 가격하락을 이끈 것 같다. 이는 금일 일본 경제재정상이 경제가 여전히 약한 디플레이션 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강력한 통화 완화 정책을 추구해달라고 일본 중앙은행에 요청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일 발표된 일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여전히 마이너스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로 인해 금일 전기동 가격이 또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달러강세가 분명 전기동 가격을 하락시키는 재료이긴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단,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에 대한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발표예정인 미 3분기 GDP와 소비자심리지수 결과도 긍정적이다. 때문에 이대로만 나와 준다면 상황은 충분히 뒤엎을 수 있다고 본다. 거기에 전기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중국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최근 중국의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4분기에는 중국의 성장속도가 이전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 정부 관계자들도 산업생산과 관련깊은 전력생산의 증가추세를 근거로 4분기 경제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전기동이 5일 연속하락하긴 했지만 전기동 향방에 중요한 추세선으로 작용하는 60주선 이평선($7,898)이 무너진건 아니라고 본다. 이는 주간 이평선으로 기준으로 보면 금일 종가가 금주 종가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 1]에서 보듯이 지속된 하락으로 중요한 지지선인 60주 이평선이 깨지긴 했지만, 회복 못할 수준까지 하락한건 아니고 금일 가격을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 분위기가 좋은건 아니지만, 기대되는 결과들이 있어 우선 금일은 상승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그림 1] 60주 이평선 위로 다시 올라올 수 있을까?


출처: 블룸버그, 유진투자선물

예상레인지: $7,367~8,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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