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價格, 횡보 언제까지?

<열연> 價格, 횡보 언제까지?

  • 철강
  • 승인 2012.10.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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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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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재 가격과 수요부진이 상승 방해 요인

  열연강판의 가격횡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가격 상승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쉽게 상승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가격상승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무엇보다도 수요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다. 유통업계에서는 판매 상황만 일정부분 정상궤도로 돌아온다면 가격 상승이 곧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C들을 비롯한 유통업계는 가격 인상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톤당 76만원의 가격이 손해를 가져 온다는 판단 때문이다.

  유통업계에서는 가격 상승이 되지 않는 또 다른 요인을 수입재 가격의 횡보로 보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들은 현재 시장은 판매 상황으로 인해 수입재 가격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여전히 수입재 가격 상승이 동반 상승하면 가격 상승에 어느정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산 수입재의 가격은 톤당 68만~69만원가량. 중국내 유통가격의 상승과 오퍼가격이 상승했음에도 가격에는 변화 없는 모습을 보이는 있다. 오퍼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의 수입업체들은 톤당 570달러라는 급등한 오퍼가격으로 인해 계약을 맺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현대제철 SSC들을 비롯한 다수의 유통업체들이 가격인상에 힘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톤당 78만원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업계에서는 현재의 판매상황으로 가격 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뚜렷한 의지만 보인다면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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