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0.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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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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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샌디' 영향으로 뉴욕 증시 이틀째 휴장
*칠레 9월 copper 생산량 증가
*그리스 구제금융 조건 변경 요구 등 그리스 우려 확대


  금일 7730로 상승 출발한 전기동은 아시아 시간 대에서 나흘만에 첫 상승한 중국 증시와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2개월래 최저 수준에서 반등하는 보였으며 Pre-Market 시간대에서는 상승 출발한 유
럽 증시와 BP, 도이체방크 등의 실적 개선에 7700선 중반에서 강세 유지했으나 그리스 우려 등에 상
승폭은 제한되었다.

  그리고 오전장과 오후장에서는 미국 휴장 가운데 제한된 상승세를 유지했다.

  금일 비철 시장은 뉴욕 증시 휴장에 따른 한산한 거래 속에 중국, 유럽 증시 강세, 달러화 약세 등에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다시 확대되고 있는 그리스발 불안감 및 중국 수요 우려 등에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2년 더 연장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구제금융 조건 변경을 놓고 그리스와 트로이카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만약 구제금융 조건이 변경된다면 타 구제금융 국가들도 조건 변경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그리스발 불안감이 다시 확산되면서 금일 비철 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긍정적 국채입찰과 더불어 스페인의 3분기 GDP가 예상치와 이전치를 상회한 -0.3%를 기록한 점은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9월 칠레에서의 copper 생산량은 ore grades 향상과 2011년부터 시작된 채광 작업에 따른 생산량 증가 등에 작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460,552톤을 기록했다.

  지난 8월에는 작년 동월 대비 7.8% 증가한 462,643톤을 기록한 바 있다. 비록 금일 비철 시장이 반등세를 보였으나 뚜렷한 호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당분간 최근의 하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향후 비철 시장은 단기적인 측면에서 기업실적 발표와 더불어 이번 주 목, 금요일에 발표 예정인 중국 제조업 PMI 및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방향을 정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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