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금속 시장은 전일 낙폭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과 관망세속 소폭 상승마감을 보임.
전일 스페인/그리스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감이 낙폭으로 반영된 점이 장중 저가매수세를 유입하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명일(31일) 예정인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앞두고 나타난 관망세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음.
구제금융 지원을 놓고 긴축안에 합의해야 그리스 정부가 노동법 개혁안을 놓고 팽팽한 대립이 있는 가운데 구제금융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스페인 또한 구제신청에 대한 확고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부추겼으며, 예상치에 부합한 독일 실업지표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기업 및 소비자 심리지수의 부진한 모습은 저가매수세의 힘을 약화시키는 모습이었음.
7개월째 상승결과를 나타낸 케이스쉴러 주택지수 호조소식 또한 큰 힘을 싣는 데는 역부족 이였으며 금속시장은 전강후약의 모습을 나타내며 하루를 마감 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 낙폭에 대한 매수세유입에 상승마감 함. 전일 스페인/그리스 우려와 함께 나타난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가격하락이 유럽지표 혼조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세를 유입시키며 장중 Copper를 비롯한 주요 금속가격의 저점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모습이었음.
귀금속: 귀금속 시장은 보합권의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하루. 최근 약세 흐름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허리케인 ‘Sandy’ 로 인한 뉴욕증시 휴장이 전일에 이어 이어지며 투자자들 역시 경계감만을 보이며 한산한 거래를 연출하는 모습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