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노후 수도관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본부는 구역별로 우선순위를 결정해 순차로 진행키로 했으며 131억원을 투입해 올해 안까지 교체를 마칠 방침이다.
본부에 따르면 인천에서 기준 사용기간을 초과한 노후 수도관은 총 369.4㎞로 수도관 전체 길이 5,798㎞의 6.4%다.
군·구별로는 남구의 수도관 83㎞가 노후돼 가장 심했고 부평과 서구 등이 뒤를 이었다.
본부는 노후 수도관 때문에 지난해 유수율이 86.2%로 그 전년 보다 1% 하락했다며 유수율 90% 미만 구역에 대해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