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후육관, 내년 매출 감소 우려

<강관> 후육관, 내년 매출 감소 우려

  • 철강
  • 승인 2012.1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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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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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부진한 수주, 내년에 영향 있을 듯

  강관 제조업체들이 내년 대구경 후육관 매출을 우려하고 있다.

  대구경 후육관은 올해 상반기 타 제품들과 상이하게 호조세를 나타냈다. 이는 2011년 하반기 증가한 수주가 올해 상반기 발주에 영향을 미친 결과다. 통상 제품 수주 후 발주까지 4~6개월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경우에는 대구경 후육관 공급량 증가와 세계 경제 위기에 따른 플랜트 발주 지연이 나타났으며 이는 2013년 상반기 고스란히 영향을 미쳐 올해와 같은 호황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에너지용 강관 수출량이 증대했지만 미국 경기 지표가 둔화되면서 수출 증가세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강관 제조업체들의 수출 지역 다변화도 아직 두드러지지 않은 바, 미국에 절대적인 의존도가 높은 강관 제조업체들에 어느 정도 타격은 불가피 하다는 결론이다.

  따라서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기 이전까지 강관 제조업체들의 대구경 후육관 수출은 내년에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구경 후육관 수출에도 불이 들어왔다. 다양한 수요가 나오고 있지만 국내 강관사들이 안정적으로 확보하기에는 기반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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