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최근 노후 대구경 수도관 기능을 복원시켜 신관을 부설할 때 보다 약 22%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공법을 신기술로 지정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대구경 수도관의 임펠러 블라스팅 클리닝 및 에폭시 수지도료 라이닝 갱생공법(제669호)' 을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공 수도관 갱생공법은 국내 최초 수도권 광역상수도 1단계 도수시설 개량공사에 적용한 것으로, 노후한 상수도관의 기능을 복원해 신관 부설 대비 약 22%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외국 기술은 관로에 턱이진 부분과 경사부에서 시공장비의 접근이 어려웠다. 이 기술은 철편을 분사해 녹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자주식 장비를 사용해 작업여건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시공이 가능한 공법이다.